루브르 박물관을 한참 돌아다니다보면 언제나 다리가 아프고 정신이 없다.
그렇게 멍~때리고 싶을때는 늘 피라미드를 바라볼 수 있는 까페 마를리에 가곤 했다.



이 회랑이 바로 까페 마를리.
사실 특별하게 맛이 있다거나 그렇다고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이 까페가 좋은 것은
여기에 앉아있으면 루브르박물관에 드나드는 전세계 사람들을 구경할 수가 있고
정신없이 움직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한가롭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거.

한달에 한번 수요일 정오무렵에 앉아있으면
파리 전역에서 울려퍼지는 사이렌소리를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요즘처럼 멍~때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싶으면
저렇게 편히 멍~때릴 수 있는 곳이 그립다.
 이전  1 ... 697071727374757677 ... 232   다음 


본 홈페이지에 전시된 모든 컨텐츠(사진, 글, 개인정보등)는 창작자나 정당한 권리자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링크, 전재, 변조,
복사, 배포, 출판, 전시, 판매하거나 상품제작,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fotowall :: ncloud tattertools RSS Feeds today : 28   yesterday : 34
total : 126,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