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달에 기다렸던 3가지의 결과(혹은 발표)들.
내가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했던 탓일까.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기 때문일까.
3전 1무 2패정도의 사나운 성적이 나와버렸다.

슬슬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그저 시간을 기다리는 입장으로 손을 놓지는 않으련다.

그건 내가 꿈꾸던 내 모습이 아니거든.

아직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조그마한 구멍이라도 열려있는 한,
나는 그 구멍을 뚫고 나가려 한다.

그게 결국 허튼 발버둥으로 끝난다고 하더라도,
나는 인간이니까.
발버둥을 치는 것은 인간의 특권, 그리고 나의 권리이니까.

그 권리는 그 누구도 나에게서 빼앗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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