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 감독이 저렇게 불러달라고 해서-_- 제목은 이렇게 쓰고 이하 '북한'으로 약칭)

천신만고끝에 간신히 승점3점을 확보하기는 했는데 찝찝함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일단 점유율이 7:3으로 월등하게 앞섰음에도 한국보다 북한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고 위협적이었으며
논란이 있는 북한의 헤딩골은 사실 골이라고 판정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북한의 5-3-2 수비라인은 정말 뚫기 어렵게 만들어놨더라.

한국팀의 공격쪽에서는 이근호가 컨디션의 문제인지 아니면 실전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가장 문제가 있었고
기성용의 경우 경기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거 같은데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누가 뭐래도 어제의 WOM(worst of the match)에는 등번호 17번을 다신 이청용 되겠다.
워낙 프로리그에서도 거칠기로 유명하다던데 보니까 할말이 없더라.

더러운 수비에 고비마다 상대방에게 공을 헌납하는 플레이.
오른쪽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이 인간을 사용하는 걸까하는 생각마저 들더라.

개인적으로 허정무감독에 대해 평가하자면 스카우터정도가 딱 적격이 아닐까 싶다.
그가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능력에는 감탄할 정도지만, 막상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아직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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